[Portfolio] 내일의 나를 위한 사진 인증 자기관리 앱, 뿌듯


개요

삽질하는 뚱땡이가 개발한 세번째 모바일 앱, ‘뿌듯’을 소개합니다.

뿌듯은 어떤 앱일까요


뿌듯(Proudly)은 습관적으로 할 일을 미루는 사람들을 위한 사진 인증 자기관리 모바일 앱이에요.

뿌듯의 차별화 포인트


그렇다면 과연 뿌듯은 다른 자기관리 앱들과는 어떤 점들이 다를까요? 뿌듯만의 차별화 포인트들을 하나하나 전부 알려드립니다!

  • 더 이상 미루고 싶지 않은 일을 강력한 알람 기능으로 알려줘요.

  • 운동이나 자기계발 같은 반복적인 루틴은 정기 알람으로 설정할 수 있어요.

  • 목표를 완수하고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요.

  • 나중에 알람을 설정하고 싶은 일들은 우선 할일 메모에 기록해둘 수 있어요.

  • 목표를 완수할 때마다 땀방울 포인트를 쌓으며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뿌듯의 핵심 고객


뿌듯은 습관적으로 할 일을 미루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앱이에요. 항상 더 멋진 내일의 나를 꿈꾸지만 의지가 약해서 도전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뿌듯은 탄생했어요. 특히 아래와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사용하면 더욱 좋아요.

  •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서 매일 학교나 회사에 지각하는 사람
  •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멋지고 예쁜 몸을 만들고 싶은 사람
  • 매일매일 독서를 통해 지적인 소양을 쌓고 싶은 사람
  • 대학 보고서 과제를 계속해서 미루다가 항상 마감 하루 전에 급하게 시작하는 사람
  • 매일 공부 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결국 시험 하루 전에 벼락치기하는 사람

뿌듯의 기술 스택


Mobile

  • Android (Java)
  • MVP Architecture
  • RxJava
  • OkHttp, Retrofit
  • Room Database
  • AWS SDK
  • OpenCV SDK

Backend

  • Node
  • MySQL
  • Redis
  • AWS (API Gateway, Lambda, RDS)

뿌듯을 만든 사람들


뿌듯은 서울대학교 자율창업팀 SPT(Super Production Team)의 팀원들이 만들었어요. 뿌듯은 삽질하는 뚱땡이가 ‘할일을 미루는 사람들의 심리’라는 TED 강연을 보고 감명을 받아서 주위 지인들과 학교 커뮤니티로부터 사람들을 모으며 시작한 프로젝트인데요. 삽질하는 뚱땡이의 아는 형의 지인 분이 PM으로 합류하시고, PM님의 과 선배가 백엔드 개발자로 합류하시고, 학교 커뮤니티에서 모집한 시각 디자인과 학생분이 디자이너로 합류하시면서 팀이 본격적으로 결성되었어요. 전혀 일면식도 없던 사람들이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한 곳에 모여서 서로 협력하며 프로덕트를 만들었던 경험은 정말 새로웠답니다.

뿌듯을 만들며 느낀 점


뿌듯이라는 자기관리 앱을 만들기 위해 지인의 주선을 통해 PM과 처음 만났을 때 우리는 앱의 목적과 최종 사용자를 명확히 정의하기 위해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3시간 이상을 치열하게 대화했어요. PM과 함께 내 제품, 그리고 내 소비자들에 대해서 세밀하게 상상하는 과정은 전혀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 너무나 재밌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저를 컴퓨터 앞에서 빠져나와 시장 안으로 직접 뛰어들게 만들었어요. 몇달동안 PM과 함께 예상 타겟층의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대입구역, 강남, 대치 등을 돌아다니며 수십번이 넘는 2시간 가량의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실제 소비자들의 성향과 패턴이 제가 상상했던 것과 정말 같은지 또 다르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이를 통해 느낀 점은 소비자들은 우리가 책상 위에 앉아 예상했던 대로만 행동하지 않으며, 그들의 니즈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한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제품이 아닌 사용자에 초점을 맞출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라. 너무 가까워서 고객 스스로가 알아채기도 전에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미리 말해줄 만큼.” - 스티브 잡스